- 무한정보기술 ‘AI 도로포장상태 평가관리 솔루션’
- 광주시 ‘AI솔루션 개발 지원사업’ 큰 도움
- 상무대로 등에 설치…체계적 보수·관리
"AI(인공지능) 도로포장 상태 평가관리 시스템을 상무대로와 무진대로 등에 설치해 실증하는 과정에서 장비의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시장의 니즈까지 접목시켜 더욱 향상된 성과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창업을 한 배경록 ㈜무한정보기술 대표는 현재는 광주 빛그린산단 일원에 지사를 세우고 직원 60여명과 함께 지능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공간정보 전문 기업 ㈜무한정보기술은 GIS(지리정보시스템)에 AI를 결합해 도로관리와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 시스템을 주로 개발해 왔다. 대표 기술인 'AI 도로포장 상태 평가관리 솔루션'은 도로 전체를 스캐닝해 도로포장이 필요한 구간을 자동 분석하고, 실제 어떻게 노후화될지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담당자 3~4명이 파악하기 어려웠던 도로상태를 카메라 촬영만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로 노후화로 인한 균열과 포트홀 등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보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이와 비슷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10억원 가량의 고가 장비가 동원돼야 하는 등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지방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가형 장비로 도로포장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게 배 대표의 설명이다.
배 대표는 "AI 도로포장 상태 평가관리 시스템으로 광주시의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실증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고, 개선점 또한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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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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